21일부터 도주줄다리기 줄 제작 돌입
전국 최대규모 정월 대보름달집태우기 및 줄다리기가 오는 2월 12일 청도서 개최된다.
2025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인 청도민속한마당잔치는 달집태우기를 비롯 도주 줄다리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공연,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군은 앞서 ‘도주 줄다리기’를 위해 21일부터 지역의 9개 읍·면에서 가닥 줄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가닥 줄 제작은 9개 읍·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방식으로 엮어 나가는 것으로,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도주 줄다리기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행사”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즐기며 올 한해 소원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