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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 한 달 만에 ‘두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1-21 19:45 게재일 2025-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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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5% → 1월 셋째주 32%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주간(2024년 12월 4주∼2025년 1월 3주)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58.9%로 가장 높았고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12.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8.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5년 1월(3주 차까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32.9%로, 2024년 12월 15.7%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세부 유형으로는 A(H3N2)형이 66.7%로 가장 높았고, A(H1N1)pdm09형 29.6%, B(Vic)형 3.7% 순으로 확인됐다.

하수처리장 유입수에 대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는 2024년 12월 대비 약 2배 급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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