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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환 원장, 올해 첫 포항 ‘아너 회원’에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5-01-15 19:21 게재일 2025-01-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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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인의원 원장, 고액기부 약정<br/>  제12호 아너소사이어티 등록<br/>“나눔문화 활성화 앞장 서 노력”
포항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 새해 첫 고액기부자 지영환 화인의원 원장에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지영환 화인의원 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에 올해 첫 고액기부자가 나왔다. 지영환 화인의원 원장이 포항시의 제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되면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게 됐다.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재선 포항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 원장은 올해 포항 지역 첫 번째 회원이 되었다.

지영환 원장은 인증패를 받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문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의 힘을 전파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지영환 아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올 한 해도 포항 지역이 온기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설명절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 9200만 원의 지원금이 마련돼 설을 앞두고 포항 지역의 다문화 가정,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92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더욱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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