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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표도서관 앞 박정희 동상 보류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1-14 20:20 게재일 2025-0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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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성 늦어져 연내 불가능

대구시가 동대구역 앞 광장에 이어 대구대표도서관 앞에 설치하기로 한 박정희 동상 건립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에 건립 중인 대구대표도서관 앞 박정희 공원 조성 계획이 늦어짐에 따라 그곳에 설치하기로 했던 동상 건립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연내에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동상 건립을 보류하고 추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애초 대구대표도서관 앞에 예산 7억원을 들여 6m 높이 동상을 설치하기로 하고 작가 선정 절차까지 마쳤다. 지난달 동대구역 앞 광장에는 3m 높이 박정희 동상을 제막해 시민단체 반발을 산 바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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