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일·CJ대한통운(주) 등 7개 업체<br/>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 찾아<br/>이웃돕기 사랑의 쌀 총 3200㎏ 전달
포항항만물류협회(회장 배태하)는 14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제철동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찾아 사랑의 쌀 3200㎏(10kg 320포)를 기탁했다. 청림동·제철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삼일, CJ대한통운(주), (주)동방, 세방(주), (주)한진, 인터지스(주), (주)에스피네이처 등 포항지역 7개 항만업체로 구성된 포항항만물류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배태하 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7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만큼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베품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진홍 청림동장과 최태환 제철동장은 “기탁해주신 쌀은 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보내주신 도움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