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구청 신청사 후보지 결정을 위해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13일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 1000여명에게 신청사 후보지 적합도와 건의 사항 등의 내용을 조사한다. 신청사 후보지는 봉덕동 현 청사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등 2곳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남구청 신청사 터 선정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신청사 부지가 결정되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