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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문화중심도시 도약” 포항문화재단 조직 개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5-01-09 19:46 게재일 2025-0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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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팀 2TF 체제로 개편, 콘텐츠 개발·시민친화적 공간 운영 역점<br/> 시민문화·축제운영·공간디자인·P-콘텐츠·시설 전담부서 신설

포항시 출자출연기관인 (재)포항문화재단이 국내외 문화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1월 8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출범 이후 로컬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민주주의 실현에 집중해 온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전환점을 맞아 변화와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역의 문화플랫폼으로서 문화산업 육성 등 지역 성장견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정책변화에 맞는 신사업 발굴, 대표콘텐츠 육성, 기존 공간의 운영 효율화 등 지속가능한 환동해문화중심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난 5년 간의 법정문화도시사업 성과 지속과 그동안 축적한 문화예술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의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산업 육성과 콘텐츠 개발 및 시민친화적 공간 운영에 역점을 두고 6팀 2TF 체제로 재편했다.

새로 신설된 부서와 업무는 경영·정책 분야의 1개팀(경영기획), 콘텐츠 분야 3개팀(시민문화, 축제운영, P-콘텐츠산업), 공간운영 분야 2개팀(공간디자인, 시설운영), 문화예술 아카데미 ·기존 운영되던 계획공모형사업 TF팀이다.

(재)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포항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시민문화 중심의 문화민주주의에 집중해왔다면, 이제 포항이라는 도시의 관점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성장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환동해문화중심도시로 성장견인하는 포항문화재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26일 출범한 포항문화재단은 그동안 경영지원, 문예진흥, 축제운영, 생활문화교육, 문화공간운영, 시설관리, 문화도시센터, 계획공모형사업의 7팀 1TF 체제로 운영을 해왔다.

출범 이후 8년 차를 맞이하는 동안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대표축제 육성, 생활문화 중심의 교육사업과 문화공간 운영,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기초인프라 육성을 중점 추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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