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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18번 달고 뛴다 골잡이 해리 케인 사용 번호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1-09 19:19 게재일 2025-01-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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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일원이 된 2006년생 공격수 양민혁이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

양민혁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이날 교체 카드를 2장만 사용한 가운데 양민혁은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으나 데뷔 기대감을 키웠다.

토트넘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min-hyeok’이라는 이름과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양민혁의 유니폼 사진을 올려 첫 명단 등록을 축하했다.

18번은 세계적인 골잡이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2014-2015시즌 토트넘에서 사용했던 번호다. 이후 케인은 10번으로 번호를 바꿨다.

한국 국가대표팀 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도 1990년대에 토트넘에서 뛰며 18번을 단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엔 현재 스페인 레알 베티스 소속인 미드필더 조바니 로셀소가 토트넘에서 18번을 썼다.

양민혁은 이전 소속팀 강원에서는 47번을 달았는데, 이 번호는 현재 토트넘에선 미드필더 마이키 무어가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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