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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경북도 1위 달성

박윤식기자
등록일 2025-01-07 15:25 게재일 2025-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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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부분에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연간 총 모금액은 11억 700만 원이었다. 군은  △5개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군민 홍보지원단’ 운영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전국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부 참여와 저변 확대 △경북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으로 기부 경로 다각화와 편의성 제고 △엄선된 고품질 답례품 선정 및 관리 등 전략적인 활동과 사업을 다양하게 펼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영덕군은 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지난 한 해 주민 밀착형 복지 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2024년 기준 186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에도 고향사람기부제 사업을 활발하게 어어갈 방침이다.  우선 기금사업으로 토닥토닥 영덕 문화센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정 기부사업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지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북도내 고향사람기부모금 1위는 출향인들이 고향에 보내 준 애정이자 격려"라면서 모금 성과를 면밀히 평가 분석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신뢰를 더욱 강화해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의 마음과 정성이 지역 행복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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