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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급여 진료비 22조6425억 추정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1-06 19:47 게재일 2025-01-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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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보고제도’ 분석 결과<br/> 도수 치료와 임플란트 최다

작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1조9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분 1천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원이다.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22조6425억원으로 추정된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원(39.3%)으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컸다. 또 의원 4316억원(22.9%), 병원 2616억원(13.9%), 한의원 1417억원(7.5%) 순이다. 항목별로 보면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 진료비가 1천208억원(13.0%)으로 가장 컸다. 체외충격파치료 700억원(7.5%), 1인실 상급병실료는 523억원(5.6%) 등이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에서 모두 도수치료 진료비가 각각 516억원과 692억원으로 가장많았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지르코니아 진료비가 2천722억원(34.0%)으로 가장 컸다. 크라운-지르코니아 1천610억원(20.1%), 치과교정-기타 부정교합의 고정식 포괄적 치과교정 419억원(5.2%) 순이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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