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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전국 3위… 우수 대응능력 입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1-06 19:44 게재일 2025-0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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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1월 18개 시도 참여

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대구소방)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도 시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재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개 분야 11개 지표에 걸쳐 철저한 평가가 이뤄졌다. 대구소방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소방은 이번 훈련에서 무각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의 단계적 운영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휘 체계를 확립한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정보 공유와 지휘 명령 전달로 효율성을 높이며,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의 성과는 매우 의의가 크다.

대구소방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소방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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