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임성재 개막전 3위 PGA 투어 더 센트리 4R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1-06 19:15 게재일 2025-01-07 15면
스크랩버튼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상금 136만달러(약 20억원)를 받고 기분 좋게 2025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으로 올해는 총 59명이 나왔다.

임성재는 2024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더 센트리는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시그니처 대회에는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이전 시즌 페덱스컵 상위 50명, 해당 시즌 투어 챔피언, 세계 랭킹 30위 이내, 해당 시즌 페덱스컵 상위 선수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들만 나갈 수 있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3위라는 성적으로 끝내서 기분이 좋다”며 “시즌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 올해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4번 홀부터 51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그는 “이틀 동안 보기를 안 했는데 내가 봐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만족스러했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