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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신년인사회 “경제발전 힘 모을 때”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1-05 19:45 게재일 2025-0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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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기술·노사화합·스타트업<br/> 4개 부문 선정 ‘산업대상’ 시상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엑스코 그랜드볼룸B홀에서 주요 기관장, 대학교 총장, 언론사 대표, 상공의원, 경제단체장, 기업 대표 등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새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박윤경 회장의 신년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 지역을 빛낸 기업을 소개하고 대구산업대상을 시상했다.

대구산업대상은 상공업 진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영, 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경영부문 거림테크(주) 이창원 대표이사, 기술 부문 미래테크(주) 박해대 대표이사, 노사화합 부문 동우씨엠(주) 조만현 대표이사, 스타트업 부문 (주)에스티영원 권순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웠지만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 대구굴기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 한 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 대국시대를 열기 위해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여러 가지 경제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기업인들이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다시 한 번 뜻과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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