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유공자 12명 선정 표창장과 감사 전해
“시민들의 독서 진흥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지난달 3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간 프로그램 및 본 행사 등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여한 총괄 감독, SNS 서포터즈,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12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수여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10년간 함께 할 자체 독서 대전인 ‘포항 독서대전’의 원활한 운영 및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한민국 독서 대전의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포항시가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항 독서대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개최돼 지난해 3월 28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 8개 관 및 작은 도서관 40개 관과 포항시 전역에서 렉처 콘서트, 독서 마라톤 등 100여 개의 다채로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