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과학연구 활동 지원 2개 초등학교,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5-01-01 09:13 게재일 2025-01-02
스크랩버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연물 분석 실험실에서 금오초등학교 학생들이 산업화실 컨설턴트 연구 지도에 따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백두대간수목원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연물 분석 실험실에서 금오초등학교 학생들이 산업화실 컨설턴트 연구 지도에 따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백두대간수목원제공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과학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금오초와 일월초가 특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과학 행사로 각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지역대회를 통과한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초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와 관련, ‘쑥이 김치의 발효 속도를 늦출 수 있을까’를 주제로 출품해 생물 분야 특상을 거머쥐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컨설팅을 받은 일월초 학생의 실험결과가 담긴 포스터와 실험재료들이 전시됐다. /백두대간수목원제공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컨설팅을 받은 일월초 학생의 실험결과가 담긴 포스터와 실험재료들이 전시됐다. /백두대간수목원제공

일월초는 산림생물 다양성과 관련한 ‘임금님의 산나물 ‘어수리’어떻게 조리하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란 작품을 출품해 화학 분야 특상을 수상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부터 봉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경진 대회 출품 활성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경북지역 초·중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