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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도 농산물 유통분야 시상 휩쓸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26 10:39 게재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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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평가 대상, 산지유통시책 평가 최우수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올 한해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탁월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는 2024년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등을 종합 평가했다.

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 후 11년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고, 서울지역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및 각종 박람회 등 올 한해 42회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7억 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추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및 제휴몰 판촉 등을 통해 73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올해 5회째로,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산유통통합조직 전문품목 마케팅 실적, daily(경북 과수통합브랜드) 출하실적, 정부평가실적, 시군 특수시책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상주시는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지표에서 시 공동브랜드 관리를 위한 품질관리단 및 포도 자발적 품질관리단 운영,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회의 및 유통전문가 초청 강연, 농산물 종합물류시설 건립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유통시책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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