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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포항뿌리회… 제19대 김장수 회장 취임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2-23 19:39 게재일 2024-12-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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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중·장년 애향단체인 포항뿌리회는 지난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 내빈, 뿌리회 원로회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제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동걸 이임회장의 이임사, 김장수 신임회장 취임사, 이성환 포항뿌리회 초대회장 격려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유공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2024년 포항사랑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포항 출신 음악인으로 포항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4년간 맡아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유신 첼리스트가 수상했다.

김장수 제19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순수한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포항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전 회원과 함께 지역발전의 가교역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02년 2월 22일 창립한 포항뿌리회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았으며 ‘아름다운 포항’, ‘정감 있는 포항’, ‘살고 싶은 포항’을 만들겠다는 설립 이념 아래 현재 원로회원 46명, 현역회원 161명이 활동 중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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