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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올림픽 본선 가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2-15 18:32 게재일 2024-12-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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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폴란드와 3차 예선 최종전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동계 올림픽 최종 예선에 도전한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8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비톰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3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폴란드와 대결한다.

이번 3차 예선에서 폴란드(세계 20위), 멕시코(25위), 대만(26위)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앞서 멕시코전에서 6-0(12일), 대만전에서 4-0(13일)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지연이 3골 1도움으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은 가운데 이소정과 박종아(이상 수원시청)가 공격 포인트를 3개씩 수확했다.

2승을 거두면서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한국은 개최국 폴란드(2승, 14득점·1실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폴란드전에서 승리하면 F조 1위 자격으로 내년 2월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권을 따낸다.

올림픽 최종 예선은 일본과 스웨덴, 독일 3개국에서 진행되고, 각 조 1위만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최종 예선에 출전하면 일본(7위), 중국(12위), 프랑스(13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려면 이들 3개국과 경기 가운데 최소 2승은 거둬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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