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봉근)가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예산결산위원은 전봉근 위원을 포함해 부위원장 이경원 의원, 위원에 권중석·김인수·김화선·박미옥·박순득·손말남·양재영 의원 등 9명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정당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경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280억 원, 특별회계 1696억 원 등 총 1조 3976억 원 규모로 2024년도 애초 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84억 원(6.8%)이 증액됐다.
경산시의회는 상임위 활동으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행정·사회위원회는 향군회관 보수공사 등 22건에 29억 6396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생활폐기물수집 운반 대행비 등 3건 3억 8628만 원을 삭감한 조정내용을 예산결산위원회에 보냈다.
전봉근 예산결산위원장은 “시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자세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