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경산시, 최우수상 영천·청도, 우수상 구미·포항·봉화·칠곡
경북도와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이 10일 시·군, 도민행복대학 및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시군과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교육기관의 우수사례 전시 △평생교육 우수사례 릴레이 발표 등 다채로운 교류 시간으로 진행했다.
먼저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는 경산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시민상생 캠퍼스를 운영하고, 동시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써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시는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도군은 ‘2024년 경북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꾸준한 학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구미시, 포항시, 봉화군,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기반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시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5개 기관에서 평생교육 지역특화 공모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마을평생교육 분야에서 각 기관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릴레이로 발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25년도에는 누구나 소외됨 없는 학습 환경조성,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추진계획에 대하여 활발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상수 대학정책과장은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와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