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증시 전월 대비 13조 증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의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11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24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82조2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14.2%(-13조5551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기전자(-18.8%), 철강금속(-15.5%) 및 서비스(14.4%) 업종의 하락세가 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1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조9216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3.9%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9143(26.5%)억원 증가한 한화시스템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비해 175억원 는 화성벨브가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한화시스템(26.5%)가, 코스닥시장에선 대동금속(19.3%) 증가폭이 가장 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