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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자원봉사협의회 등 공동주최 ‘2024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 영일만서포터즈 박순희 회장 ‘대통령상’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2-08 19:24 게재일 2024-12-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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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무료급식소 활동 <br/>자율방범대·탄소중립 실천 등<br/>지역 다양한 분야서 온정 나눠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박순희 씨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순희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5일 시 소속의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박순희 씨가 ‘2024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공동 주최로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약 600명이 참석했다.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제19회를 맞이했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장하고 참여를 독려한 개인과 단체에게 정부 훈포장 및 표창 총 246점이 수여됐다.

박순희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무료급식소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료 급식소와 경로잔치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또한 보훈가족 도시락 지원 및 시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 외에도 환경개선 활동, 코로나19 극복 지원, 재난재해 복구 활동,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송영희 포항시 헤어사랑 회장과 장영희 행복한 가게 봉사단 팀장은 국무총리상을, 안성준 에코프로 EM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시와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주신 모든 수상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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