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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이슬찬, K리그1·2 구단에 가치 어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2-05 19:36 게재일 2024-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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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br/>“다시 프로 무대서 뛰고 싶어”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멤버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도 누볐던 이슬찬(31·경주한수원)이 K3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된 뒤 K리그1, 2 구단에 자기 가치를 어필했다.

이슬찬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3·K4리그 시상식에서 K3 베스트11의 수비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이슬찬은 K리그1, 2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2012∼2019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2020∼2021년에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신태용호 U-23 대표팀에서 풀백으로 중용된 이슬찬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U-23 챔피언십, 2016 리우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22경기를 소화했다.

이슬찬은 “K3도 정말 치열하고 간절한 선수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좋은 무대다. 매년 우승 팀이 바뀌는 것도 K3의 매력”이라며 “K3 무대에서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K리그1, K리그2 무대를 노크하려는 후배들에게 경기에 출전할 때의 자세, 벤치에서 대기할 때의 마음가짐,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별도로 훈련할 때의 태도 등에 대해 조언한다는 이슬찬은 다시 프로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이슬찬은 “앞으로의 목표나 더 큰 욕심은 다시 프로 무대에 가고 싶다는 것”이라며 “몸도 마음도 항상 준비돼 있다.이 자리를 통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은퇴하는 날까지 어느 무대에서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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