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순수한 교감 작품 속에 녹여내
대구 고도아트갤러리(관장 양은지, 대구 청라언덕 소재)는 18일까지 이혜형 작가의 초대 개인전 ‘향기 행복 나눔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담은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개인전 29회, 다양한 아트페어와 단체전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널리 알려왔다. 북경, 뉴욕, 홍콩, 호주,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전시를 이어 왔다.
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교감을 작품 속에 녹여내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수익금 일부는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예술과 나눔이 결합된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하얀 편지지 속에서 맑은 미소와 눈동자의 아이가 내게 다가와 기쁨과 행복을 주었다”며 “자연의 꽃향기와 닮아가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그림과 마주하는 순간 그 향기가 느껴졌으면 한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