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해 포항 운하 환경 개선 사업의 일원으로 조성한 수변정원에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등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핑크뮬리의 개화 시기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로 알려져 있지만, 따뜻한 날씨 탓에 12월 초인 현재까지도 산책길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금계국이 피어 절경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운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