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환경 개선·지역예술발전 공로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지역 공연 예술인·단체에게 연습 공간 제공과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이 호평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2024년 전국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연 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년 1월 경북지역 유일의 공연 연습 공간으로 개관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포항시 북구 중앙로 273)은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연습공간을 제공하며, 예술적 역량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시설안전, 지역 특화 노력, 공연 생태계 공헌, ESG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특히 포항문화재단은 연습 공간의 공연 단체들의 창작활동 여건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포항의 예술가들과 지역민의 공연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문화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