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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퓨처스 리그 도입 추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2-02 19:23 게재일 2024-1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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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내년 시범 운영 계획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뜨거운 감자였던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 대상 추가 여부가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다.

KBO는 2025년 퓨처스(2군)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시범 운영한 뒤, 1군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가 3일 비공개로 열린다.

내년부터 1군에 도입할 예정인 ‘피치 클록 세부안’, 2026년 시행을 추진 중인 아시아쿼터와 함께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 추가 여부가 실행위원회 안건으로 올라온다.

복수의 1군 사령탑이 당장 내년 KBO리그 정규시즌에 체크 스윙을 비디오판독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몇몇 구단도 ‘현장의 목소리’를 근거로 2025년 KBO리그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도입에 찬성한다.

KBO는 조금 더 신중하다.

KBO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실험’했다.

KBO 관계자는 “비디오판독을 위해 설치한 자체 카메라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이 가능하다는 건, 어느 정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칙위원회를 통한 ‘명문화 절차’도 살폈다.KBO 공식 야구 규칙에는 아직 ‘체크 스윙 관련 규정’이 없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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