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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 e스포츠 산업 전담기관 설립 제안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2-01 12:38 게재일 2024-12-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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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최재필 의원. /경주시의회제공
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최재필 의원. /경주시의회제공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주시도 전담기관을 설립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그는 “단순히 게임에서 시작한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여가생활로 인식되어 이제는 수억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e스포츠 대회를 창설하는 등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 “방송·이벤트·VR·AR 등 관련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2025년의 e스포츠 산업규모는 2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점,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가져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충청남도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신축을 예로 들고 e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주시도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e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e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밝혀야 된다”고 설명했다.

박광호 의원은 집행부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바로잡고 서경주 발전의 청사진에 따른 후속 조치 실행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산내면 내일리 산318-2 일대는 2018년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로 개설 목적의 사용허가(대부) 신청과 2005년 이후 목장용지로 사용된 기존 대부계약의 연장 건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각각 향후 행정수요 및 치유의 숲 사업계획에 따라 불가 통보한 사실”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들 지역은 집단화된 시유재산으로 시는 용역을 통해 국립 청소년 꿈의 숲, 바위숲 생태 도서관, 바람놀이터 등의 사업대상지로, 2023년 산림경영과의 용역 결과에 따라 치유의 숲길, 산림레포츠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지역이 2회의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계획하는 미래사업의 중요한 대상지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반영한 후속조치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또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개설에 대한 시의회의 축조 동의를 구하거나 향후 계획과 무관하게 지목에 따라 재산관리를 이관하는 등의 행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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