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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전시회’ 개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4-11-20 10:08 게재일 2024-1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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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전시회. /예천군제공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전시회. /예천군제공

예천군 드림스타트팀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19일부터 25일 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선정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와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그림 중 20점이 선뵌다.

전시 작품은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이지만 상처받을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셋 셀 때까지 해”와 같은 강압적인 표현은 지양하고, “빨리하면 더 좋을 거 같은데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 줘”처럼 부드럽게 표현하자는 내용이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그림 전시를 통해 아동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온전한 인격체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인식 제고를 통해 아동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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