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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올 304명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1-18 16:01 게재일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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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의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에서 한 외국인 근로자가 검진을 위한 체혈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17일의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에서 한 외국인 근로자가 검진을 위한 체혈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7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2024년 4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무료 검진을 매년 분기별로 시행해 지난해 총 226명, 올해는 총 304명을 검진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검진은 △기본 검사(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소변 검사) △감염병 검사(B형 간염, HIV, 매독, 결핵(연 1회)) 등 29종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산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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