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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로타리클럽, 창립 42주년 기념행사… 장학금 등 전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11-14 19:54 게재일 2024-11-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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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마을 기계면 내단2리에 지원금<br/>日·대만 국제자매클럽서 참석 축하
남포항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13일 더 퀸(구 UA컨벤션)에서 창립 42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남포항로타리클럽 제공

“소외된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 42년, 참 행복했습니다.”

국제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 김승훈)은 지난 13일 더 퀸(구UA컨벤션)에서 창립 4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 학생들과 자매마을에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제로타리 RI이사를 역임한 구로다 마사히로 전 총재를 비롯한 국제 자매클럽인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 대만 중리중구클럽 회원과 국내 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 자매마을 기계면 내단2리 주민, 결연단체인 해병대 포7대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4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 장학 및 미래 인재 육성사업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선정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6명에게 연속장학금, 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금, 클럽장학금, 기부자 나채홍 전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의 관명장학금 200만원을 포함해 총 8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2005년 결연한 뒤 지금까지 끈끈한 정을 쌓아왔던 기계면 내단2리 자매마을에 지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87년 결연후 매년 상호방문으로 우정과 봉사를 함께했던 국제자매클럽인 2830지구 일본 하치노해 마나미클럽 회원들과 3501지구 대만 중리중구클럽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선물교환 등의 행사를 갖고,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명소들을 견학하는 등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김승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로타리안들의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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