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와 분석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이하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에스오씨소프트(주)가 수행하는 통합플랫폼은 12월 중순까지 구축해 테스트와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이후 상용화된다.
7일 중간보고회를 한 통합플랫폼은 △데이터 수집·정제·축적 체계(데이터 마트) 구축(내·외부 데이터 연계 방안, 다양한 데이터셋) △빅데이터 분석(분석 결과 리포팅 및 시각화) △데이터 공유·활용 포털(내부·관리자·대시보드) 구축 △행정업무 간소화(아이디어 공모전 추진과 시범서비스 구현) △현안 과제 분석 및 활용서비스 개발(분석과제 상세 설계 및 시나리오 개발) 등이 사업 범위다.
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맞춤형 일자리 분석과 청년 특성 분석 등 기업 현황과 청년인구 특성 분석을 통한 일자리 안정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다.
또 동향과 민원 분석, 주정자 위반과 교통 분석, 생활안정과 환경 분석, 경제와 인구 분석 등 반복적인 민원과 선제 대응과 정책수립 근거로 활용한다.
특히 반복적 업무와 업무단축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직원 업무 편의성과 일자리 및 인구특성 분석자료를 GPT 서비스로 제공해 정보 획득 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중간보고회에는 윤희란 부시장을 비롯해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과 관련된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 및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