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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회주 종상 대종사 입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4-11-08 06:27 게재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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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회주 종상 대종사
불국사 회주 종상 대종사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 회주 종상 대종사 스님이 8일 오전 1시 2분경 원적에 들었다. 세수 76세, 법랍 60년. 

1965년 7월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미계를 수지한 종상 스님은 1973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비구계)를 받았다. 

8·9·12·14대 조계종 중앙 종회의원, 연주암 주지, 청계사 주지, 불국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11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특히 고인은 불국사 중흥에 평생 몸바쳐 왔다. 불국사 주지를 물러난 뒤에도 불국사자원봉사단장, 불국사 문화회관 관장 등을 맡아 소임을 다하며 불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

종상 대종사의 빈소는 경주 불국사 무설전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12일 불국사에서 엄수된다.

/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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