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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우승’ K리그2, 9일 39R 최종 라운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11-06 19:44 게재일 2024-11-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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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진출권 주인공 결정
K리그2 조기 우승에 성공한 FC안양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 안양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1부 자동 승격’의 기쁨을 맛본 가운데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 6경기가 9일 오후 2시 일제히 치러진다.

안양이 지난 2일 펼쳐진 부천FC와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62를 기록,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서울 이랜드(승점 58)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 1부 승격권을 챙겼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2장 남은 승격 PO 진출권이 어느 팀에 돌아가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K리그2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서울 이랜드FC와 3위 충남아산(승점 57)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이랜드는 9일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54)와 대결하고, 충남아산은 같은 날 10위 충북청주(승점 40)와 만난다.

최종전 부담은 이랜드에 더 클 수밖에 없다. 5위 전남은 준PO의 마지노선에 걸린 상황에서 이랜드를 꺾으면 충남아산-충북청주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3위로 뛰어오를 수 있어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최종 3위와 4∼5위는 큰 차이다. 4∼5위 팀은 PO를 거친 뒤 3위 팀을 이겨야만 K리그1 10위 팀과 만날 기회를 얻게 되므로 전남은 승격 도전에 필요한 과정을 하나지우기 위해 3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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