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2024 노동자 한마음 축제 개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11-03 10:24 게재일 2024-11-04
스크랩버튼
구미시 '노동자 한마음 축제'  퍼포먼스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제공
구미시 '노동자 한마음 축제'  퍼포먼스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지난 2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주관으로 ‘2024년 노동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노동자와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노동자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와 댄스 공연 등 6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초청가수 류원정, DJ 로빈, 체리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체험존, 간식존, 게임존,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추첨 행사에서 다양한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마음 퍼포먼스에서는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한국노총 구미지부 전상구 의장 등 내빈과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상생과 화합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발전의 중심에 있는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 전상구 의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노동계가 하나가 되는 상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미등록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