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같이 놀자 온 가족!' 돌봄 페스타 행사에 어린이,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많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해 저출생 극복의 의지를 보였다.
가을 소풍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저출생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결혼‧임신‧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알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수익금 기부와 가족이 함께한 희망 비행기 날리기, 가수 션의 토크 콘서트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본 행사가 세대 간 상호 돌봄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