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기업 근로자·가족 40여명<br/>소통·협동 체험 통해 유대 강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문화의 날을 맞아 경북도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의 근로자 및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일·생활균형 체감 및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문화의날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족 워라밸 단합’, ‘우리집 마술사’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 또 워라밸 캠페인과 함께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족도 많아 남성의 육아 참여를 실감케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경북’ 실현을 위해 경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하나로 경북지역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매년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휴가 지원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금숙 원장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저출생 대응의 첫걸음은 일·생활균형인 만큼 근로자와 가족들이 워라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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