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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과 구절초 꽃밭을 배경 구절초음악회 개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0-22 13:27 게재일 2024-10-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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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동 구철초 꽃밭 전경. /경주시제공
경주 서악동 구철초 꽃밭 전경. /경주시제공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과 구절초 꽃밭을 배경으로 한 구절초음악회가 지난 19일 신라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가람예술단의 퓨전국악과 이종태 선비춤, 뮤지컬가수 최성, 하늬소리단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어 20일에는 칠갑산으로 유명한 국민가수 주병선, 동화복지재단 이사장 지거스님, 동래학춤명인 박소산, 향가낭송문화예술원, 아르페지오 하모니카 공연도 진행됐다.

선도동새마을부녀회가 도봉서당에서 국수, 오뎅, 파전, 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또 신라복, 옛날교복, 화랑복 등 의복체험과 금관만들기, 거울꾸미기, 전통차시음 등 즐길거리도 함께 선보였다.

경주 서악동 구절초 꽃밭 음악회 모습. /경주시제공
경주 서악동 구절초 꽃밭 음악회 모습. /경주시제공

구절초음악회는 신라문화원에서 2016년 변산반도에서 2만7000송이 구절초 꽃뿌리를 심어 주변을 정비했고, 2018년 KT&G의 도움으로 시작됐다.

2019년 경주시의 후원으로 매년 5월 작약꽃, 10월 구절초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자 대표 축제장으로 변모했다.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 27일 오후 3시 진행된다. .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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