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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시아․대양주 종합무역사절단, 말레이시아에서 역대 최대 성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0-17 14:10 게재일 2024-10-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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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잔디를 생산하는 (주)거평산업의 판촉활동에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인조 잔디를 생산하는 (주)거평산업의 판촉활동에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4일부터 시작한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의 6박 7일 일정 중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총 39건, 47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에 14건, 1460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MOU 성과를 달성했다.

조현일 시장과 경산상공회의소 안태영 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메디웨이코리아, ㈜코리아비앤씨, 미앤, 다원바이오, 동우브레이크, 일석무역, ㈜리프타일, ㈜에스앤제이드림, ㈜기남금속, ㈜거평산업 등 지역의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16일 14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인 ㈜기남금속과 ㈜코리아비앤씨, ㈜메디웨이코리아, 미앤, ㈜리프타일, 다원바이오, ㈜거평산업 등으로 화장품과 주철 맨홀 뚜껑, 인조 잔디, 세라믹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10개 국가 중 소득 수준이 높은 시장으로,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아시아·대양주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호주(시드니)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이어간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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