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봉화군, 자매도시 부천시와 우호교류 강화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10-16 09:43 게재일 2024-10-17 11면
스크랩버튼
자매결연한 봉화군과 부천시 관계공무원들이 봉화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자매결연한 봉화군과 부천시 관계공무원들이 봉화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한 부천시 관계 공무원들과 향후 교류 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 방문단은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고, 두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봉화군을 찾았다.

봉화군과 부천시 1997년 1월 16일 자매결연했다. 그 출발점은 1996년 2월, 봉화군 농협이 부천시 농협에 특산물인 사과 24t을 직거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부천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도시는 청소년 캠프, 농산물 교류, 재난 지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캠프를 통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약 220명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또한 2002년과 2003년 태풍으로 인해 봉화군이 피해를 입었을 때, 부천시는 성금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봉화군을 도왔다.

앞으로도 봉화군과 부천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두 도시 공무원 축구 동호회 친선 교류전을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부천시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두 도시가 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