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공원 7곳 지역 최초 ‘아동보호구역’ 지정

안내표지판·CCTV 설치 확대

대구 서구청이 지역 최초로 7곳의 공원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서구는 서부경찰서와 함께 112신고 현황, 범죄발생 현황, 범죄 위험도 등을 조사해 아동수와 민원 발생이 많은 도시공원을 거점으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7개소는 내당공원, 감삼못공원, 꼼지락공원, 들마을공원, 날뫼공원, 비산공원, 원대동제일공원으로 반경 400m 이내의 도시공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아동보호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내년까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서부서는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