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1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노인, 다문화 가정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와 각종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지역 내 30개소(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 안전, 자연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등을 주제로 한다.
또 가상 체험(VR) 체험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재난 대처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법, 신호등과 건널목 건너기, 화재 대피 요령 등 실습과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상 체험(VR) 재난안전교육은 참가자들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경산시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