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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경산시민이 하나 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대회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0-13 13:26 게재일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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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한 경산시 남부동의 입장식 장면.  /경산시 제공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한 경산시 남부동의 입장식 장면.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2일 2년 만에 개최한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1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해 경산시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방 농악보존회와 경산교육지원청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은 전통 국악대인 취타대가 앞장서 새로움을 더했다. 

육상과 씨름, 단축마라톤 등 9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하양읍이 종합 우승을, 서부 2동이 준우승, 동부동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또 입장식에 많은 인원이 참가한 압량읍이 최다참가상을, 질서정연한 응원을 펼친 남천면, 남산면이 공동으로 모범 선수단상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릴레이와 팔씨름 경기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이곳에서 모두 하나 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경산시민임을 가슴으로 느꼈다”며 “하루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28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알찬 시민 체육대회를 준비해 2년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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