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29회 경북 옥외광고 대상전’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북 옥외광고 대상전은 우수한 창작작품을 발굴·보급을 통해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자와 17개 전국 광역 옥외광고협회장, 경북옥외광고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창작광고물 3개 분야(성인부, 대학생부, 초중고 학생부)와 기설치 광고물 1개 분야(사진작품) 등 총 4개 분야 공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입상작품으로는 창작광고물 부문의 성인부 9점(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5)과 대학생부 6점(금상 1, 은상 2, 동상 3), 학생부 12점(금상 2, 은상 4, 동상 6), 기설치광고물 성인부 4점(금상 1, 은상 1, 동상 2) 등 총 31점을 선정했다. 이 중 안동시 소재 진애드(김완진)의 ‘햇살농장’이 성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해, 경북 광고인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경북 옥외광고 대상전’이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