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어통역센터 2024년 양성평등 부부행복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양성평등 부부행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수어통역센터 제공

봉화군수어통역센터는 27일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2024년 양성평등 부부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부부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장애인 부부 30명과 여성단체협의회회원 10명 등 40명이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양성평등 특강과 목재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들에게 자부심과 성취감을 북돋아 주는 등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오전에는 ‘내안의 성인지 감수성 깨우기’ 주제로 안동 청소년 폭력예방센터 진애경 센터장이 양성평등 및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양성평등 찾기, 양성평등을 위한 다짐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오후에는 남자와 여자들이 조를 나눠 여성 참가자는 나무 테이블을 만들고 남성 참가자들은 의자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목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부부간에 서로 애정과 사랑을 느끼며 유대감을 높이 뜻깊은 하루를 경험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