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권순옥 씨 수상 영예<br/>사회봉사 부문 ‘종합사회복지관’
대구 서구는 최근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김동근 씨(58), 선행·효행 부문 권순옥 씨(64·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사회봉사 부문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김 씨는 서구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지원, 탄소중립 실현 등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 강화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했다.
또한, 선행·효행 부문의 권 씨는 평리4동 통장 활동을 시작으로 서구 여성재향군인회 이사, 더사랑봉사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홀몸 어르신 급식 봉사 및 나들이지원, 청소년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화합과 경로사상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이번에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종합사회복지관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복지센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했고,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노인 일자리 연계 사업, 푸드마켓 운영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서구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미소행복 구민축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서구 구민상은 16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황인무 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