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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9-12 10:51 게재일 2024-09-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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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황주호 한수언 사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 대표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황주호 한수언 사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 대표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중 한 곳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다니엘 포네만,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등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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