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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우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하루 6500만원의 판매고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11 10:38 게재일 2024-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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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우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선 서울 시민들. /영주시 제공
영주한우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선 서울 시민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24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서 영주한우를 판매,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50여 개 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영주시는 영주축협이 참가해 대표 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했다.

영주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매년 직거래장터에 초대를 받아왔다.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주한우는 이번 행사에서도 6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친선도시 홍보관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홍보했다.

영주장날은 경북도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근 3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경상북도 내에서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7억원에 달하며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도시와 교류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서울 강남구는 1998년 2월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교류, 대표축제 및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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