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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11 10:29 게재일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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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세상 원데이 쿠킹클래스 모습. /영주문화재단 제공
선비세상 원데이 쿠킹클래스 모습. /영주문화재단 제공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전통 놀이,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을운동회가 14일부터 18일, 21일부터 22일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먹거리 존 및 지역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인 선비세상 한마당이 마련된다.

선비세상 줄광대 놀음 공연 모습. /영주문화재단 제공
선비세상 줄광대 놀음 공연 모습. /영주문화재단 제공

14일과 15일에는 탈북민 공연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예술공연, 16일 흥부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열린다.

17일과 18일은 아동극 오리아빠가 된 늑대가 공연된다. 컨벤션홀에서는 덴동어미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캐릭터 싱어롱쇼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16일과 17일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줄광대 놀음과 어릿광대 놀음으로 구성된 줄타기 퍼포먼스, 상설프로그램인 소원등 만들기 등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비세상 한민규 사업국장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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