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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실천’ 소통·화합의 장 열린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9-02 19:37 게재일 2024-09-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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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25회 세오녀문화제’<br/>양성평등주간 25만 여성 결집<br/>생활 속 의식개선 메시지 전달<br/>전시회·프리마켓 등 부대행사
지난해 제24회 세오녀문화제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의 장인 제25회 세오녀문화제가 오는 4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오녀문화제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예·사진)가 주관해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을 기념해 25만 포항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 및 일·가정 양립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브랜드 행사다.

올해 세오녀문화제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존중과 배려! 함께 누리는 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함께 실천해야 할 생활 속 양성평등 의식개선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특히 시민 모두가 양성평등 가치를 공감·실천하고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문화 확산 행사를 마련해 모든 영역에서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일상에서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31개 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양성평등발전유공자 시상·2024 포항시 양성평등상 시상 등 제29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과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여성예술인 작품 전시 △차인회 전통차 시음회 △여성친화도시 홍보 △새일센터 여성일자리 홍보 △여성폭력 예방 홍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양성평등 컨텐츠 공모작 전시 △여성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성예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4년 세오녀문화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포항여성의 미래를 고민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우리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포항시를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로 자리매김하여 남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문화를 만들어가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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